읽게 된 이유는 제목이 끌렸습니다. 제목의 엄청난 임팩트가 읽고 싶게 됐습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주인공인 술을 먹고 깨고 나니 몸을 움직일수 없고 뇌만 깨어 있는 뇌사 상태인

식물인간입니다.

주인공은 본인의 깊은영혼인 또 다른 나 와 대화를 하게 됩니다.

굉장히 부정적이었지만 깊은 영혼인 나 와에 대화를 통해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지만 

생각이 바뀌게 됩니다.

 

깊은 영혼이 무엇을 생각할지,어떻게 느낄지 선택할 자유는 본인에게 있다는 말을 하는데요.

당연히 식물인간 상태이기때문에 주변 상황을 통제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무엇을 생각할지와

어떻게 느낄지에 대해서는 통제할수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게 일어난 일들은 다 본인이 책임져야 합니다.

 

페리스라는 간호사가 성심성의껏 주인공을 돌봐주면서 이런 말을 합니다.

신은 사람을 통해 사람들을 돌보는 것 같다고 말입니다.

많이 공감이 되는 말이었고 맞는 말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들을 돕는다면 그건 내 안에 신이 존재하기 때문이 아닐까?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모든 건 마음먹기에 달려있어 세상은 네가 믿는 대로 되는 거야 

이 말에서는 전에 아르바이트했던 곳에서 매니저님과의 대화가 생각이 났습니다

나:매니저님 어떻게 그렇게 일을 열심히 하세요??(일이 너무 힘들었고 열심히 하는 매니저님을 보며 진짜

존경스럽다고 생각하며)

매니저:마음먹기에 따라 달렸지

 

군대에 있을 때 이등병 때와 병장 때의 마음가짐이 너무나 다른데 그때가 생각나면서 

정말 마음먹기에 따라 말과 행동 생각까지 전부 다 달리진 다는걸 뼈저리게 느껴서 그런지

이해가 잘 됐습니다.

 

그렇게 며칠 후 부모님과 가족들이 주인공이 다친 걸 알고 병실로 오게 됩니다.

항상 엄격하셨던 아버지는 감성적인 모습을 보여주셨고 어머니는 의외로 강인한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주인공의 아픔으로 인해 가족들은 더 끈끈해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주인공의 연인인 라우라는 임신 7개월 차인 몸을 이끌고 주인공을 만납니다.

 

못된 간호사와 의사가 신장이식을 하면 5천 달러를 벌 수 있어서 주인공의 산소호흡을 멈추려고 합니다.

그날은 라우라가 출산을 하는 시간입니다. 일부러 이 시간을 노렸습니다.

하지만 라우라가 예정보다 출산을 일찍 하고 주인공의 막냇동생이 주인공의 딸을 보여줍니다.

죽기 직전인 주인공은 딸의 모습을 보고 기적적으로 깨어나 작은 아파트에서 라우라와 함께 삽니다.

 

죽음의 직전까지 가고 나서 주인공은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평범한 삶이라고 생각하는 삶이 얼마나 기적적인

삶인지 깨닫습니다

책을 읽고 하루하루를 소중히 생각하게 됐고 내 몸이 건강한 것의 감사하게 느꼈고 지금까지의 내가 남이 아닌 다

내 탓이 었다는 걸 느끼게 됐습니다.

아침에 일어날떄마다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지난 과거의 죄책감은 잊고 현재를 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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