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비씰 승리의 기술 이 책을 교보문고에서 살까 말까 하다가 구매를 안 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책이었는데

최근에 리디북스라는 앱을 깔아서 책을 읽어봤는데 네이비씰 승리의 기술이 있어서 읽게 됐습니다.

 

네이비씰은 1962년 1월1일 창설한 미국의 해군 특수전 부대 SEAL은 바다(Sea) 하늘(Air) 땅(Land)의 약자로 육해공

어떤 환경에서도 작전 수행이 가능한 부대를 의미합니다.

네이비씰 대원이 되기 위해서는 18~24개월의 훈련과정을 이수해야 합니다. 

훈련생의 70~80퍼센트가 중도에 포기할 만큼 혹독한 훈련으로 유명합니다.

 

나쁜 팀은 없다,나쁜 리더만 있을 뿐 정말 인상 깊게 읽었던 부분입니다.

저자가 네이비씰 훈련교관 당시 항상 꼴찌를 하던 6조와 1등을 하던 2조가 있었습니다.

6조의 조장과 팀원들은 팀워크가 좋지않았고 거듭된 성적 악화로 팀 분위기도 좋지 않았습니다.

2조의 조장과 팀원들은 훈련에서 1등을 하고 팀워크가 좋았습니다.

 

이때 교관이 골지인 6조의 조장과 1등인 2조의 조장을 불러다가 서로의 6조의 조장은 2조로 가고

2조의 조장은 6조로 가라고 지시했습니다. 

6조의 조장은 본인의 실력은 뛰어난데 팀원들 운이 없어서 본인의 조가 성적이 안 좋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본인의 실력을 알아주고 2조의 넣어줬다고 생각합니다.

2조의 조장은 항상 좋은 성적을 같이 낸 2조를 아쉬워합니다.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항상 꼴찌였던 6조가 1등을 하고 1등을하던 2조가 2등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저자는 깨달았다고 합니다.

나쁜 팀은 없다 나쁜 리더만 있을 뿐이라고 6조의 조장도 본인의 잘못을 깨닫고 훈련과정을 모두

마쳤다고 합니다.

 

 

극한의 오너십으로 무장하라

내가 리더인데 팀이 잘못됐을 경우 보통의 경우 본인이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리더가 몇 명이나 있을까요?

여기서 저자는 부하가 작전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한 것도 리더인 본인에 책임이고 부하가 실수를 해도

본인 책임이라고 합니다. 리더인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고 합니다. 좋은 리더는 실수나 잘못된 부분에 대해 오너십을

갖습니다. 

오너십의 뜻은 [명사] 일이나 단체 따위에 대하여 주체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끌어 가야 한다는 의식.입니다.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남 탓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합니다.

 

 

우선순위 위기 상황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

어느 회사가 적자를 연이어하면서 위기를 맞았습니다. 이때 대표는 이 상황을 만회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강구했습니다.

그 방법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일부터 끝내고 나머지 일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네이비씰이 한 팀을 6명으로 꾸리는 이유

한 사람이 지휘할 수 있는 인원이 4~6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네이비씰에서는 지휘권을 분산해서

팀원을 꾸립니다. 중간관리자에게도 책임과 권한을 양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휘관 혼자서

말단 병사 하나하나 살펴볼 수 없기 때문이고 지휘관은 큰 그림을 보면서 넓은 시야를 가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위와 아래를 모두 이끌어라

아래에 있는 사람들을 이끄는 건 쉽습니다. 직책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위에 있는 상관을 이끄는건

상당히 어렵습니다. 저자는 네이비씰에서 근무할 때 사령관에서 사소하고 당연한걸 왜 묻지 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화가 났었는데 직속상관이 상관들도 이일을 해결하기 위해 도와주고 싶고

직접 현장에 있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을 해줍니다.

그렇게 저자는 상관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들을 보고했고 직접 방문을 와서 현장 상황을 봐달라는

요청을 합니다. 그렇게 상관들에게 신뢰를 얻었습니다.

 

 

엄격한 규율이 곧 자유다

네이비씰에서 근무할 때 건물을 수색하는데 아무런 규율 없이 수색을 하니 2~3번 반복해서 수색을 하거나

아예 수색을 하지 않은 곳도 생기고 시간도 오래 걸렸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부소대장에게 효율적으로 수색을 할 방법을 찾으라고 하고 그 내용을 부하들에게

설명합니다. 처음에는 부하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수색을 하는 걸 반대했지만 몇 번 해보니

시간이 많이 단축되고 효율적이었습니다. 이런 규율이 대원들을 더 자유롭게 했습니다.

 

저자의 선배들 중에서 뛰어난 선배들은 아침에 항상 일찍 일어나 가장 먼저 출근을 하고 운동하고 무기를

정비했습니다. 가끔 술을 먹고도 일찍 일어났습니다.

 

네이비씰은 훈련 때 안전한 게 아니면 군장을 아무렇게나 두지 않고 쉴 때도 장비를 해제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쉴 때도 장비를 해제하지 않으면 적응이 돼서 평소에 더 자유롭게 됩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계획표에 없는 운동이나 전술 훈련을 함으로써 더 자유로워집니다.

 

 

정말 내용이 알차고 재미 었습니다. 군대를 전역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런 특수부대의 리더십에 대해서

들으니 내가 그때는 이렇게 하고 그떄는 저렇게 하면 어땠을까 계속 생각하면서 읽었습니다.

군대 있던 중대장님과 대대장님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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